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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법 쓰레기"…판결 마음에 안든다고 사법개혁 꺼내든 여권
그간 사법부에 분노한 건 야권이었다.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법원장을 거명하며 ‘(정권의) 내 편 무죄, 네 편 유죄’라고 비판했었다. 그러나 이제는 거여(巨與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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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법부·검찰 유착" 분노한 여권, 정경심 재판부 실명도 거론
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. 1심 재판부는 징역 4년형을 선고하고 정 교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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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과 공모 유죄, 정경심 법정구속
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. 자녀 입시비리 등 모두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는 이날 징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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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경심 법정구속, 정의 회복 신호탄 돼야
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징역 4년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. 법원은 정씨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진학용 ‘스펙’ 위조에 대한 검찰 주장을 모두 사실로 인정했다. 사모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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野, 정경심 유죄에 "이래도 무리한 수사인가…윤석열 옳았다"
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처분 집행정지 재판의 2차 심문기일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윤 총장 응원 배너가 설치되어 있다.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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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손수건만 보고 아내 불륜 확신' 망상·공작의 한국판 오셀로들
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“검찰이 총선을 앞두고 여권 인사 수사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라 생각했다.”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은 징계위에 나와 이렇게 말했다. 이 증언은 검찰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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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과원, ‘2020 벤처창업진흥 유공’ 대통령 표창 수상
12월 15일(화)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‘2020 벤처창업지원 유공 포상 시상식’에서 (왼쪽부터)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, 권순정 경과원 원장대행이 표창장을 들고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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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리버스터 첫 주자 김기현 "한국은 '문주공화국' 주권은 文님"
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(대안)에 대해 무제한 토론(필리버스터)을 준비하며 손목시계를 단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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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상언의 직격인터뷰] “지금 우리는 전체주의 권력의 법치 파괴를 목도하고 있다”
━ 반(反)조국·추미애 운동에 앞장선 권경애 변호사 이상언 논설위원 지난해 가을 이른바 ‘조국 사태’의 격랑 속에서 이름을 널리 알린 권경애(57) 변호사. 조국 전 법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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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운하 "윤석열, 민주주의 퇴행시킨 대역죄인…퇴장시켜야"
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 소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. 오종택 기자 직무에서 배제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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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두관 “윤석열 파면하라, 국민과 함께 추미애 응원”
추미애 법무부장관(왼쪽)과 윤석열 검찰총장. 중앙포토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“윤석열 검찰총장은 당장 그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”고 주장했다. 김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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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년전 앞장 서서 尹 감싸던 '文의 침묵'···이 10장면에 답 있다
윤석열 검찰총장이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며 외압을 받을 때, 그 부당성을 주장하던 이들의 맨 앞줄에 문재인 대통령이 있었다. 7년 후인 지난 24일 윤 총장이 직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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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인사청문회 도덕성 검증 비공개, 우려스럽다
국회가 인사청문회 때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하고, 정책·자질 검증만 공개로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.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“합의한 적 없다”고 부인했지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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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민 "외모 욕하는 댓글 난 좋다, 기생충 전공과도 시너지"
“제 글 수준은 얕아요. 살얼음 같죠. 살얼음. 진중권 선생님처럼 깊이가 없어요…” 지난 2일 인터뷰를 위해 만난 ‘조국 흑서(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)’ 공동저자인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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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민 "외모 욕하는 댓글 난 좋다, 기생충 전공과도 시너지"
서민(53)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교수가 지난 2일 오전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. “제 글 수준은 얕아요. 살얼음 같죠. 살얼음. 진중권 선생님처럼 깊이가 없어요…”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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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근식 "추미애, 아들 동병상련에 '조국 딸 표창장' 억지비호"
추미애 법무부 장관(왼쪽)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.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의 '표창장 위조 의혹'이 "권력형 비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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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 “표창장 위조, 그게 무슨 권력형 비리?…어처구니없다”
추미애 법무부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. 오종택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5일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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野 "총리가 고위공직자 성찰하라 했다"…秋 "주어가 빠졌네요"
추미애 법무부 장관. 오종택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5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“스스로 중립을 훼손하는 언행을 지속하기 때문에 제가 지휘·감독을 꾸준히 해야 하는 것”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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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민의 시선] 민주화 세력의 도박에 저당잡힌 미래
이정민 논설위원 문재인 정부의 속성을 강준만 교수가 잘 정리했다. “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 사례를 일일이 정리하다가 중도에 그만뒀다. 거의 모든 게 내로남불이었기 때문이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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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퇴출 화환' 받은 진혜원 "검퀴벌레 없애게 파리지옥풀 달라"
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 인근에 보수단체 애국순찰팀이 설치한 화환이 놓여 있다. 연합뉴스 서울동부지검에 2일 진혜원(44·사법연수원 34기)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를 겨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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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혜원 “정경심 표창장 위조 무죄" 진중권 “이분, 치료 시급”
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.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일 “이분 치료가 시급해 보인다”고 비판했다.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녀 표창장 위조 의혹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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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혜원, 윤석열 겨냥 "○서방이 장풍·염력 써 사람 죽였다"
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(가운데)와 고(故) 박원순 전 서울시장(오른쪽) [사진 진 검사 페이스북]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표창장 위조 의혹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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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공무원 피살 사건의 진실, 바다에 감출 수 없다
류제화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가을바람은 종잡을 수 없다. 연평도 앞바다는 이맘때쯤 꽃게잡이가 한창이다. 때를 놓치면 꽃게는 자취를 감춘다. 연평도 어민들은 촉각을 곤두세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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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두관 "秋 향해 '내가 니 부하냐'...尹, 눈에 뵈는게 없는듯"
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. 연합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"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찰의 행위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”이라고 맹비난했다. 김 의원은 이날 페이